강원도 상반기 환경오염 사고 8건..조사지원단 운영

이상학 2021. 8. 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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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강원지역에서 폐수 유출 등 환경오염 사고 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원인 물질 규명과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환경오염사고 현장조사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는 신속한 현장조사와 부서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유사한 환경오염사고 재발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각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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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올해 상반기 강원지역에서 폐수 유출 등 환경오염 사고 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강원도에 따르면 처리되지 않은 공단폐수 방류수에 포함된 농약과 세제 성분으로 어류 폐사 1건을 비롯해 하수처리장 최종 방류수 소독 공정에서 과량의 염소투입으로 인한 하천 유입 1건이 발생했다.

또 안전 부주의로 인한 화학물질 및 유류 유출 2건과 겨울철 제설제와 생활하수 등 오염물질 축적과 한파로 어류폐사 4건이 발생했다.

이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원인 물질 규명과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환경오염사고 현장조사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는 신속한 현장조사와 부서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유사한 환경오염사고 재발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각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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