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메가폴리스산단 반대" 사리면 주민자치위원들도 사퇴

박재천 2021. 8. 12.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면민들의 반대에도 대규모 폐기물처리장을 동반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사업을 밀어붙이는 괴산군의 횡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장 집단사퇴에 이어 산업단지 조성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군에 전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괴산군은 민간업체와 2026년까지 사리면 사담리 일대 171만㎡에 메가폴리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 25명 전원은 12일 회의를 열고 사퇴서를 모아 신상돈 사리면장에게 제출했다.

사퇴서 제출 [반대대책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면민들의 반대에도 대규모 폐기물처리장을 동반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사업을 밀어붙이는 괴산군의 횡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사리면 이장 27명 중 24명도 지난 10일 사퇴서를 군에 제출했다.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장 집단사퇴에 이어 산업단지 조성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군에 전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괴산군은 민간업체와 2026년까지 사리면 사담리 일대 171만㎡에 메가폴리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단지에 외지 폐기물까지 처리하는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선다며 반대하고 있다.

jcpark@yna.co.kr

☞ "책임 다하겠다" 김용건, 혼전임신 39살 연하 여성과 합의
☞ '가족에 미안' 김해 아파트 화단서 80대 노부부 숨진 채…
☞ 군경에 잡히느니 차라리…미얀마 청년 5명, 아파트서 투신
☞ 3살 딸 방치해 사망했는데 엄마는 보일러 탓…사실일까
☞ 日시장 깨물어 침 묻힌 금메달 바꿔주기로…선수도 원해
☞ 대구서 지름 10m 대형 싱크홀 '아찔'…가로등도 삼켰다
☞ 개념 어디?…아이스크림 사려 학교 주차장에 헬기 착륙
☞ 약혼녀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총 겨눴다가…
☞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켜'…'개 도둑' 일당 4명 붙잡혀
☞ 김연경, 문대통령 축전에 화답 …감사 강요 논란 '진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