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메가폴리스산단 반대" 사리면 주민자치위원들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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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사리면에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면민들의 반대에도 대규모 폐기물처리장을 동반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사업을 밀어붙이는 괴산군의 횡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장 집단사퇴에 이어 산업단지 조성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군에 전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괴산군은 민간업체와 2026년까지 사리면 사담리 일대 171만㎡에 메가폴리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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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 25명 전원은 12일 회의를 열고 사퇴서를 모아 신상돈 사리면장에게 제출했다.
이들은 "면민들의 반대에도 대규모 폐기물처리장을 동반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사업을 밀어붙이는 괴산군의 횡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사리면 이장 27명 중 24명도 지난 10일 사퇴서를 군에 제출했다.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장 집단사퇴에 이어 산업단지 조성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군에 전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괴산군은 민간업체와 2026년까지 사리면 사담리 일대 171만㎡에 메가폴리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단지에 외지 폐기물까지 처리하는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선다며 반대하고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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