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가 수상해요"..버스정류장서 女 신체 찍던 男, 시민 신고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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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던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2일 40대 남성 A씨를 남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과 29일 버스 정류장에 나와 골프채 모양의 도구에 소형 카메라를 부착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범행은 당시 버스 정류장에 있던 한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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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던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2일 40대 남성 A씨를 남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과 29일 버스 정류장에 나와 골프채 모양의 도구에 소형 카메라를 부착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범행은 당시 버스 정류장에 있던 한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의 카메라 메모리카드에서 여성 신체 부위를 찍은 동영상 150여개와 사진 600여장을 발견, 이를 압수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A씨에 대한 추가 범행 여부는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A씨의 검거를 도운 시민에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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