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핵잠수함 '아트풀' 부산 입항.."해군과 활동 계획 없어"

김정근 기자 2021. 8. 12.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해군 항모전단 소속 아스튜트급 원자력추진 잠수함 '아트풀'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1척이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있다"며 "입항기간 중에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우리 해군과의 활동은 계획된 바가 없다"며 "항모전단과 관련돼서는 현재 입항 관련 세부일정을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軍 "항모전단 입항 관련 세부일정 협의 중"
영국 해군이 운용하는 아스튜트급 원자력추진잠수함 '아트풀' (영국 해군)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영국 해군 항모전단 소속 아스튜트급 원자력추진 잠수함 '아트풀'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1척이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있다"며 "입항기간 중에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우리 해군과의 활동은 계획된 바가 없다"며 "항모전단과 관련돼서는 현재 입항 관련 세부일정을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군에 따르면 '아트풀'은 이달 말 부산에 입항할 예정인 '퀸 엘리자베스' 항모를 호위하는 잠수함으로서 다른 함선들보다 먼저 전날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인도·태평양 순항훈련을 위해 지난 5월 영국을 떠난 엘리자베스 항모는 이달 초 서태평양에 진입했으며, 이후 6일 태평양 괌의 아프라 미 해군기지에 도착했다

우리 국방부는 엘리자베스 전단의 영국 출항에 앞서 올 4월 "한·영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 및 친선교류를 위해" 부산 기항 요청을 수용했다.

일각에선 엘리자베스 항모의 이번 부산 기항이 우리 해군의 3만 톤급 경항공모함(CVX) 도입사업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엘리자베스 항모의 입항 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rro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