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과로 아닌 과식으로 2번 쓰러져"('신과 함께2')

이지영 2021. 8.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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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이 과로가 아닌 과식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12일 채널S 예능프로그램 '신과 함께2'는 '태생부터 남다른 먹방계의 대모 노사연! 숨은 일등공신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노사연은 "진짜 과로로 쓰러져 본 적이 없다"라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때 2번 쓰러졌는데 다 과식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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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이 과로가 아닌 과식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12일 채널S 예능프로그램 ‘신과 함께2’는 ‘태생부터 남다른 먹방계의 대모 노사연! 숨은 일등공신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MC 이용진은 “명언이 있으시다”라며 ‘과로로 쓰러져 본 적이 없다. 다만 과식으로 쓰러질 뿐’, ‘닭발은 못 먹는다. 없어서’, ‘예전에 이무송만 보면 떨렸는데 지금은 음식만 보면 떨린다’라며 노사연의 음식 관련한 명언을 읊었다.

이에 노사연은 “진짜 과로로 쓰러져 본 적이 없다”라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때 2번 쓰러졌는데 다 과식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노사연은 “우리 집은 명절 때 만두를 1000개 씩 빚었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안 하는데 할머니, 엄마가 다 살아계셨을 때는 김장도 100포기, 200포기씩 했다”라며 집안 자체가 많이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할머니가 이북 분이셨다. 항상 ‘가져라우’, ‘게오라우’라며 음식을 부르셨다”라며 “어릴 때 싸우면 이길 수밖에 없었다. 할머니한테 싸우고 왔다고 하면 ‘이긴? 젼?(이겼니? 졌니?)’라고 물어보셨다. 이겼다고 하면 ‘불고기 내오라우’라고 하셨다”라고 할머니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한편 ‘신과 함께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S ‘신과 함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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