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 새로운 증거에 충격..김혜은과 조달환 재회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백수현(지진희)와 차서영(김혜은)이 각각 새로운 단서를 마주한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속 오인유괴사건을 둘러싼 판이 점점 더 많은 인물들과 얽히며 판이 커지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더 로드 : 1의 비극' 4회에서는 또 다른 증거들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앵커 백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앞서 CCTV를 모두 없앤 '로얄 더 힐'의 경비대장이 몰카(몰래카메라)로 거주민들의 사생활을 찍어 유통해온 사실을 밝혔다. 또한 경비대장이 사건당일 제 서재에 침입한 누군가에게 마스터키까지 넘겼으리라 추리하는 상황.
여기서 자신이 터뜨리려던 비리 보도의 증거 원본을 찾으려 한 그 '누군가'의 정체 역시 쫓고 있는 상황 속 다시 한 번 경비대장을 몰아붙인다. 손목에 수갑을 채워 옴짝달싹 못하는 그에게 핸드폰을 들이민 백수현은 이내 충격에 빠진 얼굴이 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진실을 쫓을수록 실타래처럼 엉킨 인물 관계와 뜻밖의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는 사건이 또 어떤 혼란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 때 보도국 동료였던 기자 박성환(조달환)과 차서영의 재회 역시 흥미롭다. 백수현에게 앙금을 품은 박성환은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로얄 더 힐'에서부터 백수현을 미행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그의 차량 블랙박스에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 새로운 단서가 찍혔을 지와 왜 백수현이 아닌 죽은 아이 최준영(남기원)의 엄마 차서영을 만나고 있는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차서영은 무언가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들은 듯 놀란 표정을 하고 있는 터. 과연 박성환이 쥐고 있는 카드가 무엇이며, 그의 등장이 사건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되고 있다.
'더 로드 : 1의 비극' 4회는 1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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