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청화 초고속 승진..'케미의 여왕'(미치지 않고서야)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차청화가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11화에서 당자영(문소리)의 구원투수로인 사팀 과장으로 스카우트 되며 초고속 승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퇴직금 산정으로 인해 재무팀과 실랑이를 벌이던 당자영은 “돌 맞는 걸로 해결이 되는 거 면, 그것도 방법이 아니냐”는 신정아(차청화)의 말에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이윽고 밖으로 나와 신정아에게 꼭 그렇게 거들어야 했냐며 말을 건넸다. 어쩔 수 없었다며, 힘내 라는 신정아의 말에 당자영은 자신이 걱정되면, 이번 기회에 찐 우정을 보여주는 게 어떻냐 는 말을 전하며 신정아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인사팀 과장으로 신정아를 스카우트 하는 행 보를 보여 사업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신정아는 극 중 재무팀 과장으로 있다가 그만두고 계약직 대리로 재입사했지만, 사 무동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철두철미한 업무 처리능력을 가진 역할로 당자영과는 입사 동 기이자 룸메이트로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절친으로 찐친 케미를 선보였고, 신한수(김 남희)와는 남매사이를 들키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중간중간 숨길 수 없이 튀어나오는 현실남 매의 티격태격 대는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차청화는 그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매 작품마다 눈에 띄는 감초 역할과 함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상반기에 방송된 '철인왕후'에서는 최상궁 역할을 맡아 신혜선(극중 김소영)과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기도. 철인왕후에 이어 ‘미치지 않고서야’에서도 문소리 와 룸메이트로 생활하며 완벽한 찐친 연기를 선보이며 또 다른 여X여 케미를 생성하고 있어 안방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종영까지 5회를 남겨두고 있는 ‘미치지 않고서야’는 11일 방송된 11회에서 최반석(정재영)이 식세기 폭발을 예고하며 끝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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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치지 않고서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