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혼전 임신 39살 연하 여성과 법적 다툼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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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75)씨가 혼전 임신한 39살 연하 여성 A 씨와 갈등을 마무리하며 법적 다툼도 끝냈습니다.
A 씨 측 변호인 선종문 변호사는 오늘(12일) 입장문에서 "김용건과 그의 오랜 연인은 직접 만나 서로 오해를 풀고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며 "고소 사건과 관련해 김용건은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원만히 화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김 씨와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그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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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75)씨가 혼전 임신한 39살 연하 여성 A 씨와 갈등을 마무리하며 법적 다툼도 끝냈습니다.
A 씨 측 변호인 선종문 변호사는 오늘(12일) 입장문에서 "김용건과 그의 오랜 연인은 직접 만나 서로 오해를 풀고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며 "고소 사건과 관련해 김용건은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원만히 화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용건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오늘 김 씨를 상대로 냈던 소도 취하했습니다.
이어 김 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일로 많이 놀라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한 대화를 나눴다"며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저를 믿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용건 씨는 지난 4월 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A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출산을 반대했다가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A 씨는 김 씨와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그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김 씨는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며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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