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김종국 직접 섭외 '바다 보러 갈래?' 컬래버 '성사' ('해적왕의 한 남자')

김사라 2021. 8. 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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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가 놀라운 프레젠테이션 실력으로 가수 김종국을 향한 구애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된 리얼리티 '해적왕의 한 남자' 1화에서는 에이티즈가 스페셜 음원 '바다 보러 갈래?'를 함께 컬래버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김종국'을 외치며 직접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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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의 한 남자'

[OSEN=김사라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놀라운 프레젠테이션 실력으로 가수 김종국을 향한 구애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된 리얼리티 ‘해적왕의 한 남자’ 1화에서는 에이티즈가 스페셜 음원 ‘바다 보러 갈래?’를 함께 컬래버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김종국’을 외치며 직접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 – 김종국X터보’ 편을 통해 인연을 맺어왔지만, 에이티즈는 대선배 김종국에게 섭외요청을 위한 전화 통화를 시도하면서도 긴장감 역력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전화 연결에 성공한 에이티즈는 통화를 하던 중 실제로 눈앞에 등장한 김종국의 모습에 반가움과 놀라움의 환호성을 질렀고, 컬래버 성사를 위해 본격적인 구애에 나섰다.

발표를 맡은 우영은 특유의 친화력과 위트를 겸비한 말솜씨를 펼쳤다. 터보의 첫 1위 수상 날짜와 종호의 생일이 같고, 김종국과 에이티즈 모두 평균나이 20세에 데뷔했으며, 터보의 데뷔 날과 에이티즈의 ‘불후의 명곡 – 김종국X터보’ 편 녹화일 모두 비가 왔다는 점 등 소름돋는(?) 평행이론으로 아홉 남자 모두 운명공동체임을 강조했다.

마침내 김종국 또한 에이티즈의 적극적인 섭외에 설득당한 끝에 “방송국에서 만나면 다 ‘형’이다”라며 쿨한 호칭 정리는 물론, 컬래버 프로젝트도 흔쾌히 승낙을 하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이날 ‘바다 보러 갈래?’의 가이드곡을 들은 김종국과 에이티즈가 레트로 분위기와 청량함을 모두 담은 이 곡이 전 세대의 감성을 아우를 것이라 예고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인 상황.

한편, 김종국과 에이티즈의 리얼리티 ‘해적왕의 한 남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되며 16일 오후 5시에는 1the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sara36@osen.co.kr

[사진] '해적왕의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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