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정소민 "집은 온전히 나답게 쉴 수 있어야"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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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정소민이 '집'의 의미를 밝혔다.
'월간 집'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소민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든 좋은 시간들, 떠올리면 정말 '집' 같은 편안함을 주는 의미가 크다"며 "시청자 분들에게 '월간 집'이 나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지는 못하더라도, 공감해주고 '나도 그렇다' 위로를 건네주는 오래된 친구 같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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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정소민이 ‘집’의 의미를 밝혔다.
정소민은 12일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종영 소감과 나영원 역을 연기한 소감 등을 밝혔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6월 16일 첫 방송된 ‘월간 집’은 빌런 없는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설렘을 선사하며 지난 5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소민은 극 중 10년 차 에디터 ‘나영원’으로 분해 공감도를 높이는 현실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기본적인 부동산 지식조차 없던 캐릭터의 내 집 마련 성장기는 정소민의 진솔한 매력과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월간 집’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소민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든 좋은 시간들, 떠올리면 정말 ‘집’ 같은 편안함을 주는 의미가 크다”며 “시청자 분들에게 ‘월간 집’이 나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지는 못하더라도, 공감해주고 ‘나도 그렇다’ 위로를 건네주는 오래된 친구 같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소민은 자신이 꿈꾸는 집에 대해 “숨차게 달려온 하루 끝에 온몸의 긴장을 풀고 편히 숨쉴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해서가 아닌, 내가 보기 좋고 내가 편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 멋지고 근사한 것보다는 내가 편안함을 느끼고, 충분히 쉴 수 있는 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정소민은 ‘집’에 대해 “‘집’만큼은 내가 온전히 나답게 쉴 수 있는 공간이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정소민은 “지금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아마 작품 촬영으로 다 마무리될 것 같다. 틈틈이 조카와 강아지와 함께 시간보내며 소진된 에너지 잘 충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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