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한가람-정인지 VS 이민재-유다은, 심사위원 집단 멘붕
[스포츠경향]
사실상 결승전인 2라운드 특급 맞대결이 펼쳐진다.
14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5회에서는 막강한 우승 후보들이 속한 팀끼리의 맞대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현재 ‘새가수’에서는 2라운드 팀 미션이 한창인 가운데, 우승 후보 박서린이 탈락 후보가 되는 반전이 일어난 상황. 지켜보던 심사위원들조차도 “너무 떨린다”며 집단 어지러움증을 호소했을 정도다. 여기에 ‘한가람-정인지 VS 이민재-유다은’ 팀 대결이 5회 예고편을 통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 또한 두 팀의 맞대결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먼저 한가람-정인지의 ‘온두라스’ 팀은 26세의 나이차를 뛰어 넘은, ‘세대 통합 음악 공감’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한가람은 1라운드에서 4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페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어, 이번 2라운드에서도 ‘우승 후보’ 굳히기에 돌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항하는 이민재-유다은은 ‘재민는 이유다’라는 팀명으로 여성 듀오 케미를 발산한다. 앞서 1라운드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이민재와 ‘천상계 고음’이란 극찬을 받은 유다은의 조합이기에 ‘우승후보X우승후보’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심사위원들을 술렁이게 한 상황. 이민재만의 독특한 감성과 유다은의 장기인 고음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또 한번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두 팀의 경연 후, 심사위원들이 누굴 선택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며 ‘어렵다’라는 탄식을 쏟아냈다”며 “강승윤은 경연 무대에 ‘과몰입’ 하다가 눈시울을 붉혔을 정도였다. 결승전급 긴장감을 유발한 우승후보 팀 간의 맞대결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이번 주부터 토요일 밤으로 편성이 바뀌어, 14일(토) 밤 10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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