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전 지점 무관중 운영 결정, 온라인 발매는 지속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코로나19 지역적 확산에 따라 전 지점의 고객 입장을 중단키로 한 가운데 온라인 경주권 구매를 통해 경주를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브랜드 스피드온(Speed-On)./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오는 12일부터 천안지점의 고객 입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경륜․경정 본장과 전 지점의 고객 입장이 중단된 가운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천안지점은 지난 11일까지 총 좌석수의 20%인 114명의 입장이 가능했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심각한 상황과 정부의 방역정책을 고려한 것으로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번 결정은 코로나19로 부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천안지점 방문 고객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드린다. 고객입장 여부는 추후 정부방침과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살펴보면서 결정할 계획이다"며 "고객들께서는 경륜․경정장 입장이 중단된 기간 동안 모바일(Speed-On 앱) 또는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경주권을 구매해 경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p2002@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