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글로벌, 세부 한인회에 마스크 3만장 기부

왕길환 2021. 8. 12.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스크 필터·산업용 필터 제조사인 제이제이글로벌(대표 이정희)은 12일 필리핀 세부 한인회(회장 조봉환)에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했다.

이정희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과 델타 바이러스 유행으로 세부 한인사회와 현지인들이 마스크 등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조봉환 회장으로부터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희 대표가 조봉환 회장에게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제이제이글로벌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마스크 필터·산업용 필터 제조사인 제이제이글로벌(대표 이정희)은 12일 필리핀 세부 한인회(회장 조봉환)에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했다.

이정희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과 델타 바이러스 유행으로 세부 한인사회와 현지인들이 마스크 등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조봉환 회장으로부터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세부 지역에는 3만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생계를 접고 2만여 명이 귀국한 상태다. 현재 현지에 남아 있는 1만여 명은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고 조 회장은 전했다.

업무차 잠시 귀국한 조 회장은 "언제 코로나19가 종식될지는 모르지만, 한인들끼리 서로 힘을 모으고 도우면서 난국을 풀어나갔으면 좋겠다"며 "현지인들에게도 한인들의 정성이 필요하다"고 희망했다.

세부한인회는 세부 분관과 함께 지난해 2월부터 남아 있는 한인들에게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계속 지원해왔다.

ghwang@yna.co.kr

☞ '가족에 미안' 김해 아파트 화단서 80대 노부부 숨진 채…
☞ 군경에 잡히느니 차라리…미얀마 청년 5명, 아파트서 투신
☞ 3살 딸 방치해 사망했는데 엄마는 보일러 탓…사실일까
☞ 日시장 깨물어 침 묻힌 금메달 바꿔주기로…선수도 원해
☞ 개념 어디?…아이스크림 사려 학교 주차장에 헬기 착륙
☞ 대구서 지름 10m 대형 싱크홀 '아찔'…가로등도 삼켰다
☞ 약혼녀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총 겨눴다가…
☞ 카메룬 트랜스젠더 여성 2명, 발가벗겨진 채 몰매 맞아
☞ 김연경, 문대통령 축전에 화답 …감사 강요 논란 '진화'
☞ 윤계상 "저 결혼합니다"…다섯살 연하 사업가와 혼인신고 먼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