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비트코인 만든 개발자?"..돌아온 '당혹사2', 음모론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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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2'가 일론 머스크를 둘러싼 음모론을 파헤친다.
수많은 해외 유튜버들이 의심하는 것처럼 정말 그가 사토시 나카모토일지 기상천외한 행보를 이어가며 지구를 넘어 훨씬 먼 곳까지 바라보는 일론 머스크, 과연 그가 그리는 큰 그림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파헤칠 '당혹사2'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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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2'가 일론 머스크를 둘러싼 음모론을 파헤친다.
시즌2로 돌아온 '당신이 혹하는 사이2'(이하 당혹사2)가 12일 첫 방송된다. 시즌2를 여는 첫 번째 이야기는 전 세계인의 관심이란 관심은 죄다 끌고 다니는 '한 남자'로부터 시작된다.
'스토리 텔러' 봉태규는 이 남자에 대해 "천재, 억만장자, 사기꾼, 미래에서 온 남자,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라는 힌트를 던졌고, 멤버들은 미끼를 문 듯 "아, 그 사람!"을 외쳤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테슬라를 비롯해 스페이스X, 뉴럴링크 등 수많은 회사들을 소유한 CEO 일론 머스크다.
전 세계가 일론 머스크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 그를 둘러싼 놀라운 음모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봉태규가 본격적인 음모론을 꺼내 들었다. 일론 머스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거대한 화폐 실험을 하고 있고,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을 만든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 역시 일론 머스크라는 것이다.
'혹'하는 이야기의 등장에 MC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주우재는 "그럴듯하다. 난 이미 넘어갔다"며 음모론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타일러는 "너무 말이 안 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아르바이트 한 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코인에 투자했다는 '당혹사2' 소속 조연출의 행방을 MC들이 급하게 찾은 이유, 그리고 윤종신의 곡에 참여했던 래퍼 염따가 "일론 머스크에게 DM을 보내려 한다"며 뒷목을 잡은 사연도 '당혹사2' 첫 화에서 공개된다.
이에 봉태규는 일론 머스크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근거를 하나둘씩 공개했다. 특히 MC들의 눈길을 끈 근거는 바로, 과거 '스페이스 X'에서 일론 머스크와 함께 일을 했다는 엔지니어 '사힐 굽타'와 제작진이 직접 주고받은 메일에 있었다. 한편, 사토시 나카모토가 작성한 비트코인 논문을 살펴보던 타일러는 "머스크스럽긴 하다"며 음모론에 '혹'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수많은 해외 유튜버들이 의심하는 것처럼 정말 그가 사토시 나카모토일지 기상천외한 행보를 이어가며 지구를 넘어 훨씬 먼 곳까지 바라보는 일론 머스크, 과연 그가 그리는 큰 그림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파헤칠 '당혹사2'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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