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로 2000만원 물어줘" 김청, 17년 전 '파리의 연인' 도난 사건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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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이 과거 프랑스 파리에서 협찬받은 옷을 도둑맞아 수천만원을 물어준 경험담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021'에서는 삼선녀(김청, 혜은이, 김영란)가 박원숙을 응원하기 위해 건강 주스 차와 함께 드라마 '마인' 촬영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선녀가 준비한 건강 주스를 맛보러 김서형이 들르자, 김청은 "어쩜 갈수록 엣지 있게 멋있어지냐"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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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이 과거 프랑스 파리에서 협찬받은 옷을 도둑맞아 수천만원을 물어준 경험담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021’에서는 삼선녀(김청, 혜은이, 김영란)가 박원숙을 응원하기 위해 건강 주스 차와 함께 드라마 ‘마인’ 촬영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선녀가 준비한 건강 주스를 맛보러 김서형이 들르자, 김청은 “어쩜 갈수록 엣지 있게 멋있어지냐”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과거 ‘파리의 연인’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김청은 “특별 출연해달라길래 한창 바쁠 때 파리로 가서 촬영하고 다음 날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서형은 “그때 선생님께서 (짐을) 싹 잃어버리셨다”며 도난 사건을 언급, “(촬영 마지막 날) 로비에다 우리가 짐을 다 내려놨었는데 선배님 짐만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협찬 의상 비용 2000만원을 배상했다는 김청은 “내가 다 물어줬다. 코디 애들이 무슨 돈이 있냐”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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