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2021 한국영화 오프닝 신기록..최다 관객수도 경신할까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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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이 개봉 첫날 14만여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올해 개봉 한국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
'모가디슈'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수 191만7751명을 기록, 200만 관객을 목전에 두며 올해 한국영화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상태다.
과연 개봉 첫날부터 '모가디슈'의 기록을 깬 '싱크홀'이 2021년 한국영화 최다 관객수까지 기록하며 코로나19 상황 속 올여름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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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싱크홀'이 개봉 첫날 14만여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올해 개봉 한국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 과연 2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모가디슈'를 넘어 팬데믹으로 침울해져 있는 영화계에 희망을 선사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은 지난 11일 14만71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만4475명이다.
이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가 기록한 성적(12만6414)보다 높은 수치이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이기도 하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서울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재난 버스터. 배우 차승원과 김성균을 비롯해 이광수, 김혜준 등의 합류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다만 국내에서 재난 영화는 매번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아왔기에 '싱크홀'을 향한 우려도 함께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개봉 전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올여름 최고의 오락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영화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데 이어, 관객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 기준 8.96점, 다음 기준 7.1점의 준수한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킬링 타임으로 좋은 영화, 가족들과 보기 좋은 영화"라는 관람평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나 '싱크홀'이 맞이할 이번 주말에는 광복절 휴일도 껴있기 때문에 더 많은 가족 및 연인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 기준 올해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한 한국영화는 현재 상영 중인 '모가디슈'다. '모가디슈'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수 191만7751명을 기록, 200만 관객을 목전에 두며 올해 한국영화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상태다. 과연 개봉 첫날부터 '모가디슈'의 기록을 깬 '싱크홀'이 2021년 한국영화 최다 관객수까지 기록하며 코로나19 상황 속 올여름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싱크홀']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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