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LH와 함께 무주택 국가유공자에 '특화주택' 공급

김정근 기자 2021. 8. 12.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가 무주택 국가유공자들에게 '특화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12일 오전 10시30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Δ독립유공자와 후손 대상 특화주택 공급 Δ취약주택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의 긴급·수시지원 Δ국가유공자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주거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훈처-LH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 지원 업무협약'
취약주택 거주 유공자도 지원..맞춤형 주거 지원 계획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국가보훈처가 무주택 국가유공자들에게 '특화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화주택은 단지형 주택을 이르는 용어로, 해당 주택에 입주하게 되는 유공자들은 같은 단지에서 함께 생활하며 '커뮤니티'를 이루며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훈처는 12일 오전 10시30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Δ독립유공자와 후손 대상 특화주택 공급 Δ취약주택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의 긴급·수시지원 Δ국가유공자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주거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보훈처와 LH는 내년 3·1절을 계기로 서울지역에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대상으로 입주할 수 있는 '특화주택'을 시범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황기철 보훈처장은 무주택 보훈대상자의 주거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LH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LH는 그동안 무주택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파트 특별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황 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arro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