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부진 잊었다, 리그복귀 후 맹활약하는 강백호 양의지

홍창기 2021. 8. 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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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에서 결정적 순간에 침묵했던 강백호와 양의지 선수가 KBO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양의지도 강백호처럼 올림픽에서 부진했지만 KBO리그에서는 부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의지의 KBO리그 타율은 3할5푼4리로 강백호에 이어 2위다.

강백호와 양의지가 올림픽의 부진을 털고 KBO리그에서 부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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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2경기 연속 멀티히트 4할에 1리 모자라
양의지 복귀전에서 3안타 2타점 맹활약
[파이낸셜뉴스]
KT 위즈의 강백호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타격을 한 후 전력질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0도쿄올림픽에서 결정적 순간에 침묵했던 강백호와 양의지 선수가 KBO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KT위즈의 강백호 선수는 4할 타율에 단 1리가 모자르고 NC 다이노스의 양의지 선수는 복귀전에서 3안타를 몰아쳤다.

강백호는 어제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어제 경기가 끝난 후 강백호의 타율은 3할9푼9리가 됐다. 4할 타율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백호는 도쿄올림픽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여론의 비난의 대상이 됐다.

그의 올림픽 경기 타율은 3할8리다. 무난한 것으로 보이지만 11대1로 콜드게임 승을 거둔 이스라엘전의 4타수 4안타를 제외하면 그의 올림픽 타율은 1할8푼2리다.

그러나 강백호는 KBO리그에서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 10일 후반기 첫 경기인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1일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 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양의지 선수도 복귀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양의지도 강백호 처럼 올림픽에서 매우 부진했다. 양의지는 올림픽 7경기에서 단 3안타만을 쳐내며 타율 1할3푼6리를 기록했다.

양의지도 강백호처럼 올림픽에서 부진했지만 KBO리그에서는 부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것이다. 양의지의 KBO리그 타율은 3할5푼4리로 강백호에 이어 2위다.

강백호와 양의지가 올림픽의 부진을 털고 KBO리그에서 부활할지 주목된다.

NC 다이노스의 양의지. /사진=뉴스1

#도쿄올림픽 #야구 #KBO리그 #양의지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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