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정건주 "짝사랑 아닌 쌍방 로맨스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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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서 유망한 사진작가이자 나영원(정소민 분)을 향한 가슴 아픈 짝사랑을 보여줬던 신겸 역의 배우 정건주(26)를 12일 서면으로 만났다.
집을 생활의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영원과 집을 부의 축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는 자성(김지석)의 로맨스를 그린 '월간 집'은 두 주인공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정건주는 "겸이로서는 아쉬운 결말이긴 하지만, 저 역시 자성과 영원을 응원하는 입장이라 만족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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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앞으로는 쌍방 로맨스를 해보고 싶어요. (웃음)"
최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서 유망한 사진작가이자 나영원(정소민 분)을 향한 가슴 아픈 짝사랑을 보여줬던 신겸 역의 배우 정건주(26)를 12일 서면으로 만났다.
집을 생활의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영원과 집을 부의 축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는 자성(김지석)의 로맨스를 그린 '월간 집'은 두 주인공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정건주는 "겸이로서는 아쉬운 결말이긴 하지만, 저 역시 자성과 영원을 응원하는 입장이라 만족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극 중 신겸은 절약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항상 끼니를 때우는 영원과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속이면서까지 '편의점 메이트'를 자처하는 등 부드럽고 자상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정건주는 "겸이의 매력은 편안함"이라면서 "나조차도 겸이의 밝은 성격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부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연애 스타일은 겸이처럼 자상하고 섬세한 편"이라면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나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고민은 해보겠지만 겸이처럼 억지로 숨기고 거짓말을 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집에 대한 가치관을 묻자 "극 중 영원의 가치관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집돌이'라 집에 있으면 편안함을 느끼고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2017년 그룹 데이식스의 '좋아합니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주목받기 시작한 정건주는 최근 작품에서 연달아 '연하남' 역을 맡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달했다.
그는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이 많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극이나 장르극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월간 집'은 웃으면서 시작하고 웃으면서 끝났던 작품이에요. 그만큼 편하고 행복했다는 뜻이겠죠. 조금 추상적일 수 있지만, 저도 '월간 집'처럼 편안하면서도 인상 깊은 배우로 남고 싶어요. 경험을 좀 더 쌓으면서 연기적으로도 탄탄한 배우가 되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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