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정소민 "현실적 드라마, 모든 캐릭터에 정 들어" [인터뷰①]

장우영 2021. 8.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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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월간 집'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정소민은 12일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에 대해 "세트장에 가면 늘 같은 곳에 제 자리가 있고, 주위에는 좋은 동료들이 있었는데 그게 저에게 처음 경험하는 소속감을 안겨주었던 것 같고, 그만큼 동료들과 정도 많이 들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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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소민이 ‘월간 집’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정소민은 12일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에 대해 “세트장에 가면 늘 같은 곳에 제 자리가 있고, 주위에는 좋은 동료들이 있었는데 그게 저에게 처음 경험하는 소속감을 안겨주었던 것 같고, 그만큼 동료들과 정도 많이 들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소민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월간 집’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시청자분들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 역시 마음이 따뜻해지고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6월 16일 첫 방송된 ‘월간 집’은 빌런 없는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설렘을 선사하며 지난 5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소민은 “현실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위에 저런 사람 하나는 꼭 있다’고 공감하며 보게 만드는 게 저희 드라마 같다. 누구 하나 완벽한 캐릭터가 없다. 어딘가 조금 부족하고 그래서 정감이 가고 사랑스럽다. 그래서인지 영원이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에 정이 정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소민은 “처음 시작할 때는 동료 배우들과 지금처럼 끈끈해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제가 소속감을 느끼는 걸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처음 깨달았다”고 웃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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