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진짜 동생 생겼다..김용건 여친, 고소 취하

박지혜 2021. 8.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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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76) 씨를 상대로 임신 중절을 강요 받았다며 고소한 여성 A(37) 측이 취하 의사를 밝혔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12일 디스패치를 통해 "김용건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눴다. 고소를 취하하고 태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지난 2일 김 씨 측 법률대리인은 "처음엔 A씨의 임신 소식을 듣고 출산에 반대했다가 다시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두 달 뒤 피소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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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김용건(76) 씨를 상대로 임신 중절을 강요 받았다며 고소한 여성 A(37) 측이 취하 의사를 밝혔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12일 디스패치를 통해 “김용건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눴다. 고소를 취하하고 태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A씨 측은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건. (사진=이데일리DB)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 씨와 A씨는 지난주 서울 모처에서 만나 대화를 통해 그간 쌓인 오해를 풀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A씨가 출산할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기로 했으며, 출산 및 양육을 적극 지원하는 등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서울 홍대의 한 술집에서 만나 13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다, 지난 3월 A씨가 임신하며 갈등이 불거지며 법적 대응까지 이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지난 2일 김 씨 측 법률대리인은 “처음엔 A씨의 임신 소식을 듣고 출산에 반대했다가 다시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두 달 뒤 피소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996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배우 하정우와 영화 제작사 대표 차현우가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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