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크리스, 美서도 피해자 나왔다..미성년자 유학생 성폭행 의혹 [종합]

지민경 2021. 8.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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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미성년자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10일 미국 LA 화교보 차이니즈 인 엘에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변호사 왕징은 몇 년 전 우이판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방문해 당시 미성년자였던 중국인 유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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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여의도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EXO's Show Time) 제작발표회에서 엑소의 크리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 자리에는 그룹 엑소(EXO) 멤버 전원(수호 백현 디오 카이 세훈 찬열 시우민 루한 크리스 레이 첸 타오)이 참석했다. 첫 방송에 앞서 '엑소의 쇼타임' 측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엑소에게 궁금한Q(Question)를 받는다는 공지가 올렸고 순식간에 1만여 건이 넘는 글이 폭주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반증했다. 첫 방송에서는 앞서 포털사이트 TV 캐스트를 통해 선공개 된 후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던 '엑소 얼굴 구별법' 외에도, '엑소 중 가장 잘 생긴 멤버는 누구인가요?' 등 엑소에게 궁금했던 사소한 질문들부터 엑소 멤버들을 당황시킨 상상초월의 기발한 질문들까지 다양한 질문(Q)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엑소는 이날 준비된 모든 질문에 답을 마친 후 첫 방송을 기념해 팬들을 향한 윙크 파도타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윙크 한 번에도 부끄러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얼굴이 홍당무가 된 멤버들과 상황극까지 준비해 열연하는 멤버들의 모습 등 여심을 홀리는 12인 12색 엑소의 사랑스런 매력이 또 한 번 화제로 떠오를 전망.한편 '엑소의 쇼타임'은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 rumi@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미성년자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10일 미국 LA 화교보 차이니즈 인 엘에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변호사 왕징은 몇 년 전 우이판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방문해 당시 미성년자였던 중국인 유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유학생은 변호사를 찾아와 우이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는 우이판이 팬미팅 투어를 위해 LA에 방문했을 때 팬미팅에 참석한 팬과 메신저를 교환했고, 이후 파티에 초대해 술에 취한 피해자를 성폭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며 공동 기소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앞서 크리스는 한 네티즌의 폭로로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네티즌은 SNS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우이판이 캐스팅 오디션과 미니 팬미팅 등을 미끼로 만남을 조성해 미성년자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우이판은 자신의 웨이보에 "나는 어떤 '간택'도 한 적이 없으며 미성년자나 강간도 하지 않았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겠다. 내가 앞서 했던 모든 말들에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강간죄 혐의를 받아 지난 7월 말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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