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지만.." 英 BBC, 토트넘 시즌 6위 예상

문지영 2021. 8.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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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BBC는 자사의 수석 축구 기자 픽 맥널티가 점친 프리미어리그 예상 순위를 발표했다.

예상 순위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은 6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리그 7위로 마무리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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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AP

영국 BBC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BBC는 자사의 수석 축구 기자 픽 맥널티가 점친 프리미어리그 예상 순위를 발표했다.

예상 순위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은 6위에 올랐다. 토트넘이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라이언 길 등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지만 맥널티는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의 이적 여부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BBC는 "이적 시장이 종료될 때까지 케인이 토트넘에 남아있을지는 큰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케인이 남는다면 이것(6위)은 비관적인 예측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그가 팀에 남지 않으면 조제 모리뉴 감독 이후 길을 잃은 클럽에서 새로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손흥민처럼 세계적 수준의 선수가 있지만 케인이 떠난다면 그를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맥널티는 지난 시즌 우승한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에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가 그 뒤를 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리그 7위로 마무리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대신 토트넘은 이번 시즌 신설된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참가한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어 3순위에 해당하는 유럽 클럽 대항전이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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