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방한 예정 퀸 엘리자베스호 전단 소속 항모 호위 및 사전점검..다음주쯤 출항 에정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달 말 부산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영국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6만4000t급) 소속 핵추진 잠수함 아트풀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지난 5월 영국에서 인도태평양지역으로 출발한 퀸 엘리자베스 전단 소속인 아트풀은 부산에서 군수품을 적재하고 장비를 점검한 뒤 다음주쯤 출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항모전단에 속한 잠수함은 항해 중 항모를 호위하거나 사전 점검을 위해 미리 운항한다.
코로나19 방역요건에 대따라 현재 아트풀에 탑승한 승조원을 상대로 PCR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국군 장병과의 접촉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괌에 도착한 퀸 엘리자베스호 전단은 이달 말 부산 해군기지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전단은 항모 퀸 엘리자베스호와 구축함 2척, 호위함 2척, 지원함 2척 등으로 구성돼 있다. F-35B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10여대를 탑재한다.
이달 말 부산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영국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6만4000t급) 소속 핵 추진 잠수함 ‘아트풀’이 12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 정박하고 있다. 항모전단에 속한 잠수함은 항해 중 항모를 호위하거나 사전 점검을 위해 미리 운항한다. (사진=연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