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대형사고 날 뻔'..대구에 깊이 5m 대형 싱크홀 발생
우성덕 2021. 8. 12. 10:03
대구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관련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께 대구 동구 안심역(도시철도1호선) 인근 도로에 깊이 5m, 지름 10m에 달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시간은 다행히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적은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해당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등이 싱크홀로 파손됐다. 싱크홀은 당시 인근 도로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이 최초로 발견했다. 이 경찰은 가로등이 갑자기 넘어지는게 보여 현장에 가보니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현재 도로를 통제하고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구시 등 행정 당국은 싱크홀이 1호선 연장 공사에 따른 지하수 유출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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