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숨겨진 이야기 가득..'서산에 가야산이 있다' 발간

이은파 2021. 8. 12.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는 내포지역 주산인 가야산(해발 678m)의 옛 절터 등 숨겨진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은 책자 '서산에 가야산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155쪽 분량의 이 책은 가야산이 품은 역사와 위상, 불교사, 불교 인물, 백제 부흥 이야기, 민간 전래 설화 등을 다양하게 다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에 가야산이 있다' 책 표지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내포지역 주산인 가야산(해발 678m)의 옛 절터 등 숨겨진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은 책자 '서산에 가야산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155쪽 분량의 이 책은 가야산이 품은 역사와 위상, 불교사, 불교 인물, 백제 부흥 이야기, 민간 전래 설화 등을 다양하게 다뤘다.

앞으로 조성될 가야산 옛 절터 이야기 길의 주제별 코스 소개도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엮어 흥미롭게 풀어냈다.

시는 가야산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하나로 가야산 일대의 옛 절터 23개를 찾아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며 걷는 '가야산 옛 절터 이야기길'을 개설 중이다. 24.5㎞ 길이의 이 길은 내년 말 완공된다.

서산과 예산에 걸쳐 있는 가야산은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국보 84호)이 있는 곳으로, 한때 100여개 절이 있던 국내 불교문화 중심지다.

현재 개심사와 일락사 등 몇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폐사됐다.

시는 가야산 옛 절터 이야기길 탐방 전 이번에 발간한 책을 읽으면 단순한 산행을 넘어 자신만의 감성 여행은 물론 가야산 절터가 주는 본연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야산 전경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맹정호 시장은 "오랫동안 잊혀온 가야산의 역사가 이야기책으로 재조명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야산의 고유 가치와 불교적 가치를 결합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 김연경, 문대통령 축전에 화답 …감사 강요 논란 '진화'
☞ 카메룬 트랜스젠더 여성 2명, 발가벗겨진 채 몰매 맞아
☞ 귀신 빼낸다며 고모가 4살 조카를… 법당서 발견된 아이
☞ '테스형'과 바톤터치…심수봉 26년 만에 TV 단독쇼
☞ 윤계상 "저 결혼합니다"…다섯살 연하 사업가와 혼인신고 먼저
☞ "가격 문의 시 인사부터…" 인스타마켓의 수상한 거래
☞ 집요하게 달려든 까치에 넘어진 엄마…품속 5개월 아기 숨져
☞ "여자도 주먹싸움 좋아하네"…일본 야구 원로 장훈, 항의받아
☞ '뉴질랜드서 초대박' 한국 호떡집의 마지막 영업날…
☞ '믿는 도끼에 발등'…9년 넘게 아파트관리비 8억 빼돌린 관리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