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육군, 女신병 '처녀성 검사' 폐지..해·공군 "임신·낭종 검사 일 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육군이 여성 신병들에게 의무적으로 처녀성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디카 페르카사 인도네시아 육군참모총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질 및 자궁경부 검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여성의 처녀막이 온전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인도네시아 육군이 여성 신병들에게 의무적으로 처녀성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디카 페르카사 인도네시아 육군참모총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질 및 자궁경부 검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여성의 처녀막이 온전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페르카사 참모총장은 지난달 촬영된 동영상에서 "우리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남녀 선발 과정은 같아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동안 실시된 처녀성 검사는 인권 침해라는 강력한 비난을 받아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처녀성 검사는 여성의 성과 성 불평등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며 "검사는 고통스럽고 굴욕적이며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불필요하고 잠재적으로 유해한 시술임을 감안할 때 의사나 다른 의료인이 시술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해군과 공군은 처녀성 검사 폐지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줄리어스 위드조조노 인도네시아 해군 대변인은 "우리는 처녀성 검사가 아니라 산부인과 임신 검사라고 부른다"며 "이러한 검사를 통해 우리는 해군 장교 후보자의 전체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단 길랑 불단샤 인도네시아 공군 대변인도 "처녀성 검사는 지원자가 교육과 배치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낭종이 발견되면 여성의 교육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수학여행 2박 3일에 60만원…현직 교사 "리베이트? 다녀오면 멘탈 털린다"
- "네 남편 아이 임신했다"…집 찾아와 '이혼' 요구한 우리 가게 알바생
- 외노자 항문에 공기 주입 장파열…에어건 인체 사용, 제조사도 놀랐다
- 곰팡이 소스, 주방장 조리실 흡연…800인분 파는 식당, 내부 고발 터졌다[영상]
- "김창민 감독 살해남, 사건 후에도 헬스장 출입 조폭과 어울려 유유자적"
- 넋 나간 표정 '모텔 살인' 김소영 혐의 부인…국선 변호인도 입 닫아버렸다
- 쇼핑몰 사장에 '축의금' 요구한 손님…거절하자 "1만원도 어렵냐" 황당
- 뇌출혈 입원 이진호 생활고에 병원비도 못 냈다…건보료 2800만원 체납
- 이효리, 부친상 비보…남편 이상순과 상주로 빈소 지켜
- "GD, BTS 이웃" 400만 유튜버 '지무비' 나인원한남 77억 전셋집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