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직통연락선 사흘째 불통..북, 오늘 개시통화도 안 받아

이제훈 2021. 8. 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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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해지구 군통신선을 포함한 남북 직통연락선의 12일 아침 9시 개시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이 한·미 '후반기 연합지휘소연습'에 반발해 10일 오후 마감통화에 응하지 않은 뒤로 사흘째 '불통'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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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이틀 연속 '압박 담화' 북
추가 담화도 내놓지 않아
남북 직통 전화. 통일부 제공

동·서해지구 군통신선을 포함한 남북 직통연락선의 12일 아침 9시 개시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이 한·미 ‘후반기 연합지휘소연습’에 반발해 10일 오후 마감통화에 응하지 않은 뒤로 사흘째 ‘불통’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오늘 오후 5시 마감통화 시도는 이전처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틀 연속 ‘담화’(10일 ‘김여정 담화’, 11일 ‘김영철 담화’)를 내며 한국과 미국을 압박한 북한 당국은 이날은 오전 9시30분 현재까지는 추가 담화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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