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모가디슈' 제쳤다..1위
이다원 기자 2021. 8. 12. 09:46
[스포츠경향]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이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를 제쳤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싱크홀’은 개봉 당일인 13일 14만711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 국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신기록으로, 지난달 28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 ‘모가디슈’의 개봉일 스코어 12만6672명, 14일 ‘랑종’의 개봉일 스코어 12만9937명을 모두 뛰어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대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블랙 위도우’를 잇는 올해 3번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알렸다.
특히, 개봉 전부터 부동의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싱크홀’은 동시기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스코어로 제치며 폭발적인 화제성과 흥행성을 제대로 입증했다.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오락 영화의 갈증을 충족시켜주는 ‘싱크홀’은 이와 같은 흥행세를 이어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음 타자로 주목 받고 있다.
‘모가디슈’는 이날 5만 7821명으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 관객은 191만 7772명이다.
‘싱크홀’과 같은 날 개봉한 라이언 레놀즈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리 가이’는 2만 8437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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