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 1의 비극' 윤세아, 김성민과 밀회 드러났다..예측할 수 없는 파격 엔딩

한하림 기자 2021. 8. 12.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로드 : 1의 비극' 속 유괴사건의 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 연출 김노원)에서는 앵커 백수현(지진희)이 터뜨리려던 비리 특종과 동료의 아들을 오인 유괴한 사건을 둘러싼 복잡한 관계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더 로드 : 1의 비극’ 속 유괴사건의 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 연출 김노원)에서는 앵커 백수현(지진희)이 터뜨리려던 비리 특종과 동료의 아들을 오인 유괴한 사건을 둘러싼 복잡한 관계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또 따스함 이면에 석연찮은 서늘함을 보였던 서은수(윤세아)가 죽은 동생의 남편 오장호(강성민)와 은밀한 관계임이 드러나는 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백수현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됐다. 악몽 속 어린 백수현은 숲 속 오두막에서 어느 여중생 살인 사건의 범인을 목격하고도 침묵한 채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일한 휴식처라 여긴 아내 서은수가 과거 사고로 첫 아이를 잃고 비탄에 젖었을 때 자신을 위로해준 차서영(김혜은)과 하룻밤 실수를 저질렀다는 게 밝혀졌다.

백수현은 자신이 특종의 증거를 좇아 차서영과의 생물학적 아들인 최준영(남기원)이 오인 유괴돼 살해당했다는 사실에 자신의 잘못을 속죄 받을 유일한 방법으로 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유괴사건 당일 백연우(김민준), 최준영이 ‘로얄 더 힐’ 내 비어있는 하얀 집에 간 걸 알게 된 백수현은 그곳에서 경비대장을 마주쳤다. 또 백수현은 그가 그동안 몰카(몰래카메라)를 찍어 불법 유통해온 사실을 알게 됐다. 몰카 속에는 그날 최서영의 의붓딸 최세라(이서), 배경숙(강경헌)의 아들 서정욱(조성준)이 마약 파티를 벌인 모습, 이를 보고 도망친 최준영을 따라 나간 두 사람과 급히 출발한 차 소리가 담겨있었다. 부검 후 최준영의 사망 원인은 교통사고나 낙상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어 두 사람을 용의자로 의심하기에는 충분했다.

비탄에 젖은 엄마를 연기하며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던 차서영은 메인 앵커 자리를 욕심냈다. 그녀는 백수현에게 관심을 뺏길까봐 그와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그녀는 “원하는 게 뭐냐”는 백수현에게 자신을 택하거나 뉴스를 포기하라며 호텔 키를 전달했다.

숨 막히는 상황 속 또 다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백수현은 결국 호텔로 향했다. 이때 오장호가 서은수를 향해 죽은 서은수 동생의 이름인 “은호”라 부르며 밀회를 갖는 장면이 펼쳐졌고, 백수현이 문을 연 호텔 방 안에 서 있는 서은수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이했다. 과연 서은수, 오장호의 비밀은 무엇이며 차서영이 백수현을 부른 호텔 방 안에는 왜 서은수가 있었는지, 예측할 수 없는 파격 엔딩이 4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한편 tvN ‘더 로드 : 1의 비극’ 4회는 1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har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