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정웅인 선배님에 기분 나쁘게 생겼다고" 말실수 고백(라디오스타)

박수인 2021. 8.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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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선배 정웅인에게 말실수 했던 당시 일화를 고백했다.

극 중 정웅인과 호흡을 맞춘 이지훈은 "정웅인 선배님이 자꾸 저를 쳐다보는 게 느껴지더라. 선배님이 제 눈을 보고 연기를 하길래 저도 대사 한 줄 만 외우고 선배님의 눈을 바라보고 즉흥 연기를 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얼굴도 기분 나쁘게 생긴 게'라고 애드리브를 했다. 없는 대사라는 걸 깨닫고 당황해 바로 사과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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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지훈이 선배 정웅인에게 말실수 했던 당시 일화를 고백했다.

8월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친구의 친구도 친구 됐네' 특집으로 꾸며져 정보석, 이지훈, 김호영,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 2TV 드라마 '99억의 여자' 대본 리딩에 늦은 적 있다는 이지훈은 "늦은 만큼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 생각했다. 실제 촬영하는 것처럼 100% 감정에 몰입해 연기했다"고 운을 뗐다.

극 중 정웅인과 호흡을 맞춘 이지훈은 "정웅인 선배님이 자꾸 저를 쳐다보는 게 느껴지더라. 선배님이 제 눈을 보고 연기를 하길래 저도 대사 한 줄 만 외우고 선배님의 눈을 바라보고 즉흥 연기를 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얼굴도 기분 나쁘게 생긴 게'라고 애드리브를 했다. 없는 대사라는 걸 깨닫고 당황해 바로 사과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리딩 사건 이후 정웅인 선배님이 '내가 기분 나쁘게 생겼다고?'라고 놀리시더라"며 "지금은 친하게 잘 지낸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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