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모가디슈'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올해 韓 영화 최고 오프닝

김지혜 2021. 8.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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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이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싱크홀'은 개봉일인 11일 전국 14만 7,3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영화.

'모가디슈'는 '싱크홀'의 등장으로 박스오피스 2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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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싱크홀'이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싱크홀'은 개봉일인 11일 전국 14만 7,3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첫날 거둔 성적은 지난 7월 28일 개봉한 '모가디슈'의 개봉일 스코어 12만 6,672명, 7월 14일 개봉한 '랑종'의 개봉일 스코어 12만 9,937명을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또한 할리우드 대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블랙 위도우'를 잇는 올해 세 번째 오프닝 스코어이기도 하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영화.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했다.

'모가디슈'는 '싱크홀'의 등장으로 박스오피스 2위로 떨어졌다. 같은 날 5만 7,82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191만 7,772명으로 이번 주 중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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