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임세영 "다이어트 위해 쌀 안 산다..저염식 20년"

마아라 기자 2021. 8. 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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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임세영이 다이어트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1초의 승부사' 특집으로 쇼호스트 임세영이 출연해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임세영은 자신을 20년째 물건을 소개하는 전문상업방송인 쇼호스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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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쇼호스트 임세영이 다이어트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1초의 승부사' 특집으로 쇼호스트 임세영이 출연해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이날 유재석은 "홈쇼핑에서 자주 뵙던"이라며 임세영의 등장을 유독 반겼다. 임세영은 "어머나" "인형 같다"며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화답했다.

임세영은 자신을 20년째 물건을 소개하는 전문상업방송인 쇼호스트라고 소개했다. 그는 "2002년 1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보통 패션 쪽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입사를 하고 3~4년은 다양한 제품군을 쭉 돌았다"며 "그런데 음식을 하면 제가 커서 음식이 너무 작아보이더라. TV를 팔아도 TV가 작아보이고 냉장고를 팔아도 냉장고가 작아보였다. 화장품을 했더니 너무 보이시하다고 하더라"고 비화를 공개했다.

임세영은 "그나마 20대, 30대 초반까지 버틴 건 너무나 다행히 그때 유행이 MP3, 디지털 카메라 같은 소형 가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세영은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던 것이 패션이었다며 "10년 전 판매했던 상품이 아웃도어, 등산복이었다. 그 당시에 아웃도어 의류가 1분에 1억 정도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때는 모든 게 아름답다. 그런 날은 제가 아무리 더듬어도 상관이 없다. 어떤 방송 사고도 익스큐즈가 된다. 시작하자마자 숫자가 올라갔다. 다음 방송자가 준비되면 넘어가는데 안 되면 그냥 시간 때우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패션을 판매하는 만큼 다이어트가 중요했다는 임세영은 "쇼호스트는 신체 클로즈업이 많다. 반지 같은 거 할 때는 손가락에 털이 보이면 안 돼서 왁싱도 하고, 허리에 살 같은게 잡히면 안 되니까 다이어트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세영은 "너무 힘들다. 쌀을 안 산다. 집에서 밥을 안 먹은지 오래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반찬을 짜지 않게 만들어서 그것만 먹는다. 굶는 게 더 힘들어서 제일 먼저 양보할 수 있는 걸 찾았다"며 "어렸을 때 제가 20년 이상 이렇게 살 걸 알았다면 이렇게 살았을까 싶다. 누군가 계속 저를 필요로 해줬다. 20년 동안"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충을 털어놓은 것도 잠시 임세영은 연봉을 묻는 조세호의 질문에 "유명한 슈퍼카 브랜드의 제일 싼 것 정도"라고 답해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1977년생 임세영은 CJ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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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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