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팬티 입게 돼" 김청, 솔직털털 입담 과시..'할매' 호칭에는 발끈('같이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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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김청이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을 과시, 삼선녀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큰언니 박원숙이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마인' 촬영장에 방문한 삼선녀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청, 혜은이, 김영란은 주스차 바닥에 주저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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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같이삽시다’ 김청이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을 과시, 삼선녀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큰언니 박원숙이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마인’ 촬영장에 방문한 삼선녀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세 사람은 건강주스차와 떡, 산딸기를 준비해 박원숙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갔다. 간식차 앞으로 ‘마인’ 배우들이 찾아왔다.
첫번째 손님은 주 집사 역할의 박성연, 당근 주스를 주문했다. 김영란은 “같이 삽시다 본 적 있냐”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청은 “우리 중에 누가 제일 좋냐” 질문했다. 이에 박성연은 “박원숙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청은 “다시 주스를 돌려달라”고 농담했다.
두 번째는 정 셰프 역할을 맡았던 배우 이은강이 찾아왔다. 이은강은 “오늘 촬영 마지막 날인데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원숙의 큰아들 역할을 맡은 박혁권이 찾아왔다. 김청은 환하게 웃으며 박혁권을 반겼다.
박원숙은 “예전에는 대기실 한곳에 모여 연습과 메이크업을 같이 했는데 요즘은 1인 1 대기실이다. 그래서 지금은 대기하면서 대본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김청은 “예전에 대기실에서 이불을 만들었다. 할일이 없으니 뜨개질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보영의 촬영이 끝났고 이들은 이보영에 주스를 대접했다. 이보영을 본 김영란은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나는 딱 5kg만 빠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고 김청은 “요즘 중부지방이 많이 우울하다. 4kg빼서 비키니 입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팬티도 아줌마 팬티 입어야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 박원숙은 웃음을 터트렸다.
김청, 혜은이, 김영란은 주스차 바닥에 주저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혜은이는 본인의 실수담을 이야기 하며 하소연 했고 김영란은 “우리가 해냈다는게 중요하다”고 다독였다. 박원숙은 지친 동생들의 모습을 보고 “해보니까 진짜 힘들지?”라며 동생들을 살폈다. 김영란은 “주문이 몰렸을 때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너희 능력에 비해 메뉴가 많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이날 김영란은 “촬영장 가면 우리가 제일 고령. 어딜가나 고령”이라고 말했다. 김청은 “어떤 사람들은 우리보고 할매들이라고 하더라. 나는 너무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김영란은 “60넘으면 할매지. 그냥 그런가보다 해”라고 말했다. 김청은 “언니들은 자식이 있지만 나는 없잖아. 요즘은 80은 돼야 할머니다”라고 주장했다.
/ys24@osen.co.kr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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