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리뷰] 홍여진 "유방암으로 방사선 치료만 28번, 죽음의 공포 컸다" ('백세누리쇼')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한 홍여진은 “작년에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뱃살이 많이 쪘는데 다이어트가 힘들어서 찾아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여진의 싱글 하우스가 공개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홍여진의 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금 해바라기 액자와 홍두깨 나무도 눈길을 끌었다. 홍여진은 "우리 집에 숨은 방이 있다"며 운동방을 소개했다.
그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잠옷 바람으로 철봉 스트레칭을 쭉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 하체 근력이 있어야 해서 운동한다. 아침에 20번씩 하루 3번, 총 60번씩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여진은 "내가 한동안 크게 아팠다. 유방암이 덜컥 걸렸을 때 막 갱년기 들어섰을 때였다. 나이가 젊은 편이었다. 40대 후반이었다. 그때만 해도 병원에 한 번도 안 갔다. 근데 TV에서 유방암 관련해서 자가 검진하는 걸 하더라. 따라 해보니까 생각지도 않은 멍울이 가슴에 있더라. 조직 검사를 했는데 암 진단이 나왔다. 다행히 일찍 발견되서 항암 치료 4번, 방사선 치료 28번을 했다"고 말했다.
MC 유정현이 "40대 후반 여성으로서 유방암이라고 진단받았을 때 충격적이었을 것 같다"고 하자 홍여진은 "그리고 당시(2000년대 초반)만 해도 암은 죽음이었다. 지금은 가장 무서운 게 암 재발과 전이다. 그건 암 초기보다 더 무섭다. 특히 유방암 같은 경우는 살찌고 비만과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 아시다시피 여자로서의 유방암은 가슴을 절제해야 하니 다른 것보다 심리적으로 더 그렇다"고 밝혔다.
홍여진은 아침 메뉴로 삼결살을 꺼내 모두를 당황시켰다. 여기에 쪽파와 숙주, 특제소스를 부어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완성했다. 홍여진은 “삼겹살은 살 안 찐다. 숙주도 들어가서 지방을 줄여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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