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색깔별로 모아"..제시카, 가벼운 일상복이 '2350만원'

가수 제시카가 '가장 비싼 사복을 입은 스타'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뉴스'에는 '일상도 화보처럼! 비싼 사복 입은 스타 베스트 14'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순위에서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의 패션 사업가 제시카가 1위에 올랐다. 제시카는 과거 "비싼 옷을 입지 않아도 비싼 가방을 들면 옷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며 가방에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어릴 때부터 가방을 모아왔다는 제시카는 한 해외 방송에서는 '가방이 몇개냐'는 질문에 "셀 수가 없을 정도"라고 답하기도 했다. 제시카가 모은 가방은 벽장 두 개를 꽉 채우고 창고에도 넣어둬야 할 정도로 많다고.

특히 제시카는 일반 소비자는 쉽게 구하기도 어려운 하이엔드 브랜드 '에르메스'의 가방을 종류별 색깔별로 모으고 있을 정도라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는 에르메스의 VVIP이며 에르메스의 고객 관리 부서장 마이클 코스테와도 친분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시카가 공개한 일상 사진 속 사복은 에르메스 클러치 2000만원, 지방시 재킷이 350만원으로 두 제품 만으로 총 가격 2350만원을 넘기며 럭셔리함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비싼 사복 입은 스타 순위에서 2위는 1730만원대 착장을 보여준 윤여정, 3위는 1480만원대 사복을 입은 에이핑크 손나은이 이름을 올렸다. 빅뱅 지드래곤은 1270만원으로 4위, 하루 수입이 약 4400만원인 손흥민은 1250만원대 착장으로 5위,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는 각각 1130만원, 1040만원으로 6위,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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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