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파리의 연인' 때 내 짐만 도난당해 사비로 2천 보상"('같이 삽시다3')
2021. 8. 12. 06:31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청이 자신이 지난 2004년 특별 출연한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프랑스 파리 도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김청은 김서형이 등장하자 '파리의 연인'을 언급했다.
이에 김서형은 "파리 호텔에서 싹 잃어버렸다"고 토로했고, 김청은 "여권, 귀금속, 옷 2천만 원 물어줬어"라고 덧붙였다.
김서형은 이어 "당시 호텔 로비에다가 우리가 짐을 다 내려놨었거든. 그날 아마 촬영 마지막 날이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청은 "누가 작정을 한 거야"라고 추측했고, 김서형은 "호텔이 하필 도시 외곽에 있었거든. 로비에 짐을 뒀는데도 선생님 짐만"이라고 동감했다.
이를 들은 김영란은 "그걸 누가 물어줬어?"라고 물었고, 김청은 "내가 물어줬다. 코디 아이들이 무슨 돈이 있어"라고 답했다.
[사진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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