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김밥집 딸 눈물 "욕 많이 먹을 거라고 생각했다" (골목식당)[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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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김밥집 딸이 가족사 고백 후 쏟아진 응원에 울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모녀김밥집 김밥을 마지막으로 시식했고 "지난번보다 더 좋아졌다"며 호평했다.
앞서 모녀김밥집 모녀는 재혼으로 모녀지간이 됐고, 이후 이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가족으로 지내고 있음을 고백한 상황.
모녀김밥집 딸이 뒤늦게 털어놓은 속내가 안타까움을 더하며 모녀김밥집을 더욱 응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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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김밥집 딸이 가족사 고백 후 쏟아진 응원에 울컥했다.
8월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하남 석바대 골목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모녀김밥집 김밥을 마지막으로 시식했고 “지난번보다 더 좋아졌다”며 호평했다. 이어 백종원은 멀리서도 손님들이 올 만큼 맛이라도 보게끔 1인당 2줄로 개수를 제한해 판매할 것을 제안했다. 모녀가 현재 감당할 수 있는 김밥은 하루 200줄 정도로, 손님 1명이 4줄 씩만 포장해도 50명만에 장사가 끝나기 때문.
그렇게 마지막 점검 후 손님들이 몰려왔고, 모녀는 갑자기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자 당황하면서도 침착하게 손님 응대를 하는 모습으로 대박 조짐을 보였다.
이어 모녀김밥집 모친은 “솔직히 행복했다. 사람들이 온다는 그 자체가 행복했다. 이곳에 사람이 온다는 게 진짜 너무 기뻤다. 너무 많은 걸 배웠다. 김밥이 23종이었는데 2종으로 줄이니 육체적 노동이 60%는 줄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딸은 “처음에는 욕을 많이 먹을 거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사실 안 좋게 바라보시거든요. 다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응원에 힘입어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모녀김밥집 모녀는 재혼으로 모녀지간이 됐고, 이후 이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가족으로 지내고 있음을 고백한 상황. 모녀김밥집 딸이 뒤늦게 털어놓은 속내가 안타까움을 더하며 모녀김밥집을 더욱 응원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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