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남현희 부상에 눈물 "너무 부담을 줬나 미안해" (골때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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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가 남현희의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8월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국대 패밀리 남현희가 부상을 입었다.
이날 국대 패밀리와 액셔니스타의 경기에서 남현희는 큰 활약을 보이다가 다리 부상으로 응급처치를 받고 의무실로 옮겨졌다.
이날 남현희는 끝까지 경기장으로 돌아오지 못했지만 국대 패밀리는 2:1 스코어를 그대로 유지해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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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가 남현희의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8월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국대 패밀리 남현희가 부상을 입었다.
이날 국대 패밀리와 액셔니스타의 경기에서 남현희는 큰 활약을 보이다가 다리 부상으로 응급처치를 받고 의무실로 옮겨졌다. 에이스 남현희의 부상에 팀 전체 분위기가 다운되자 김병지 감독은 “부상당한 건 당한 거고 우리가 경기는 해야 한다‘고 남은 선수들을 독려했다.
하지만 한채아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너무 속상했다. 사실 제가 속상했던 건 미라 언니가 빠지고 현희 언니가 들어왔을 때 되게 좋았다. 언니에게 입버릇처럼 언니만 믿는다, 언니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 언니가 있는데 왜 져요, 언니가 앞에 있으면 너무 좋아요, 항상 이야기했다. 그게 언니에게 너무 부담을 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마음아파 했다.
김병지 감독은 “현희가 부상을 당했다. 부상당해서 나간 선수가 제일 걱정하는 게 경기 결과다. 졌다고 하면 본인이 미안해한다. 그 미안함을 없애주려면 경기를 우리 걸로 가져와야 한다. 선수가 다쳐도 팀이 이겨야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현희는 끝까지 경기장으로 돌아오지 못했지만 국대 패밀리는 2:1 스코어를 그대로 유지해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강전에 진출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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