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18년 살던 집 개조해 빵집 오픈..난 허드렛일,둘째아들=제빵사"(라스)[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보석이 최근 가족끼리 빵집을 오픈해 경영 중인 사실을 전했다.

8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32회에는 '친구의 친구도 친구됐네' 특집을 맞아 정보석, 이지훈, 김호영,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보석은 "지난 6월에 빵집을 오픈해 빵집 아저씨로 열심히 살고 있다"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빵집 오픈 계기에 대해선 "18년 전 집을 지었다. 아이들이 다 떠나니 집이 둘이 살기엔 너무 크더라. 집이 아니라 짐이 된 것. 다른 데로 이사갈까 고민하다가 누리고 살았던 경치를 (사람들과) 같이 누리며 돈도 좀 벌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정보석은 빵 기술자를 따로 영입한 거냐는 질문에는 "그런 분도 계신데 우리 둘째아들이 원래 운동을 하던 친구인데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다 없어지고 하니까, 열심히 배워서 일하고 있다. 20년 하신 파티시에도 모셨다"고 답했다.

한편 정보석은 빵과 커피 이외의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는 "손님 들어오시면 체온 체크하고 소독약 뿌려드리고, 손님 나가시면 테이블 닦고 화장실 휴지 떨어졌나 보고, 가끔 사진도 찍어 드리고" 있다며 "오셨던 분들 중 상당한 분들이 친절한 집이라고 말씀 해주시는데 그걸 다 제가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