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찐으로 하나" 임영웅, 분량도 잊고 축구 몰입→정동원 소환(뽕숭아)[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영웅이 분량도 잊은 채 축구 수업에 빠져 들었다.
8월 1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수뽕TV’ ᅟᅳᆨ집이 진행 됐다.
이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는 회의를 통해 각자 기획, 연출을 맡을 콘텐츠 주제를 정했다. 이찬원은 “확실히 나랑 안 맞는 건 있다. 스포츠, 먹방, 홈 트레이닝, 댄스”라고 말하며 요리 외길을 고수했고, 다수의 방송을 통해 남다른 축구 사랑을 보여준 임영웅은 스포츠 콘텐츠에 자원했다.
홈 트레이닝을 맡게 된 장민호는 콘텐츠를 도와줄 게스트 소개 영상에 ‘강철부대’ 최영재, 이진봉, 황춘원이 등장하자 “나를 파병 보내려고 하나. 가만 안 둔다”고 버럭 했다. 최영재, 이진봉, 황춘원은 장민호를 보자마자 “빨리 뛰어 오시라”고 소리친 후 다짜고짜 체력 테스트를 진행해 기선을 제압했다. 장민호는 턱걸이, 벤치 프레스 20kg, 팔굽혀 펴기에 도전했고, ‘강철부대’의 매운 맛에 당황했다.
‘뽕수부대’라는 채널명을 지은 후 장민호는 세 사람의 뽕력을 테스트하겠다며 노래를 시켰다. 이진봉은 ‘한잔해’를 부르며 코믹한 춤을 췄고, 최영재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막걸리 한 잔’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장민호의 ‘7번 국도’를 배경 음악으로 홈 트레이닝 동작을 짰고, 넘치는 의욕과 예상 밖의 운동량에 금세 지친 모습을 보였다.
수빙수와 함께 ‘찬또베리빙수’라는 채널을 만든 이찬원은 대왕 연어가 등장하자 비명을 지르며 뒷걸음질을 쳤고, 연어를 들고 울먹였다. 본격적으로 연어 해체가 시작되고, 잔뜩 겁을 먹은 상태로 대가리를 자른 이찬원은 점차 능숙하게 연어 살을 분리해 나갔다. 첫 도전에도 거침 없는 이찬원의 칼질에 수빙수는 “재능 있다”고 칭찬했고, 이찬원은 껍질 분리, 회 뜨기에 이어 유튜브용 리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댄스 콘텐츠에 도전한 영탁은 제이블랙, 마리를 만났다. 영탁은 “최대한 시청자 분들에게 ‘춤 좀 추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춤을 배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보통 사람들이 한 시간 할 걸 이틀 정도 해야 한다”고 말해 제이블랙, 마리를 당황시켰다.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웨이브에 도전하고 싶다는 영탁의 말에 제이블랙과 마리는 함께 도전할 곡을 선정했다. 첫 번째 추천곡 엑소 ‘몬스터’는 단시간에 하기에는 춤이 너무 전문적이라 포기했고, 태민의 ‘무브’는 절제된 섹시와 많이 다른 영탁의 감성에 선택되지 못했다. 영탁은 아는 그룹을 묻는 질문에 2PM을 곱으며 “언젠가 ‘우리집’을 하는 걸 팬들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엄두가 안 났다”고 고백했고, 제이블랙과 마리는 안무 난이도를 수정해서 도전해보자고 결정했다.
김희재는 힐링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할머니 유튜버 ‘영원씨’와 만났다. 영원씨에게 살갑게 다가간 김희재는 먹방의 팁에 대해 물었지만, 영원씨는 “중요한 것도 없다. 그냥 주워 먹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삼겹살 먹방에 도전했다. 영원씨는 쌈을 싸주겠다는 김희재의 말에 “내가 쌀래”라고 확실한 자기 주장을 보였고, ASMR도 주위를 의식하지 않은 자유로운 모습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남다른 축구 사랑을 보여준 임영웅은 평소 즐겨보던 채널인 고알레 이호, 고재민을 만났다. “형님들 영상을 자주 본다”고 팬심을 드러낸 임영웅은 골 잘 넣는 방법과 감아 차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했다. 임영웅의 슈팅을 본 고알레는 슈팅할 때 엄지 발가락이 아닌 발등으로 차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언을 받고 곧바로 공을 골인시킨 임영웅은 “이거 하나 바뀌었다고 이렇게 달라지나”라고 놀랐다.
임영웅은 고알레의 조언에 따라 감아 차기까지 마스터한 후 “나 이런 슈팅 처음 차 봐. 이 느낌, 이 감각이구나”라고 기뻐했다. 그때 임영웅은 “나 너무 찐으로 하나. 재미를 뽑아야 하는데 축구를 너무 좋아하니까 진심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콘텐츠 걱정을 했고, 미리 획득한 분량 요청 찬스로 ‘분량 요정’ 붐과 정동원을 소환했다.
골키퍼 역할로 임영웅의 공을 막게 된 정동원은 “다 막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임영웅이 빈틈을 노려 공을 골인 시키자 ‘분량 요정’의 역할을 잊고 “다시 하자”고 승부욕을 폭발했다.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연기까지 하면서 재도전을 했지만 또 다시 임영웅에게 골을 허락한 정동원은 자리에 앉아 울먹이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콘텐츠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총 편성 30분 중에 차등으로 주어지는 분량을 획득하기 위해 ‘예고 전쟁 게임’을 진행했다. 각자 족자를 찾아 그 안에 글자를 채워야 하는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영탁이 가장 먼저 족자를 채워 10분을 획득했고, 장민호와 거래를 시도하다 늦은 임영웅은 2등 7분에 정동원 찬스로 받은 추가 3분을 더해 10분을 얻어냈다.
이찬원은 정동원과 대결에서 패해 글자 얻기에 실패했지만, 장민호 몰래 글자를 빼돌려 예고 멘트를 완성시켰다. 이에 남은 장민호와 김희재가 꼴등을 피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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