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한자리서 소주 40병까지→혈액암·심장판막증 동시 발병"(랜선)[어제TV]

서유나 2021. 8. 12. 0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성이 한자리에서 소주를 40병까지 마신 과거와, 그로 인해 앓았던 병들을 고백했다.

8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 8회에서는 강진 쌀귀리 대 해남 미니 밤호박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강진 쌀귀리 완판을 위해 뭉친 세 재수생 허경환, 진성, 나태주는 쌀귀리로 고추장 담그기부터 도전했다.

열심히 일한 허경환, 진성, 나태주는 숙성된 쌀귀리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진성이 한자리에서 소주를 40병까지 마신 과거와, 그로 인해 앓았던 병들을 고백했다.

8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 8회에서는 강진 쌀귀리 대 해남 미니 밤호박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강진 쌀귀리 완판을 위해 뭉친 세 재수생 허경환, 진성, 나태주는 쌀귀리로 고추장 담그기부터 도전했다. 세 사람이 땀 뻘뻘 흘려 빻은 쌀귀리는 완벽히 곱게 갈려 가루가 됐는데. 여기에 메줏가루, 굵은 소금, 고춧가루, 찹쌀 풀, 조청을 넣어 잘 섞어주기만 하면 수제 고추장이 완성됐다. 이들의 고추장은 "처음 만든 것치고 아주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열심히 일한 허경환, 진성, 나태주는 숙성된 쌀귀리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그 맛은 세 사람 모두의 입맛에 딱 맞았고, 허경환은 "시판되는 고추장과 다른게 담백하다. 부드러워서 곡물이 들어간 줄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진성은 푸짐한 먹방과 함께 건강도 맛도 꽉 잡은 쌀귀리 고추장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성은 "사실 저도 몸이 안 좋았던 시절이 있다"며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을 동시에 앓았던 과거사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혈액암을 바로 치료 못 한 이유가 약 투여를 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탓에 "한 달 동안 심장을 다스리고 항암치료에 들어갔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진성은 지금은 몹시 건강해 보인다는 허경환, 나태주의 말에 "사십대 중반까지는 건강이 좋았다. 무명 가수로 40살이 넘어가니 '이대로 무명으로 끝나는 건가'하는 초조함이 몸의 병으로 와버린 거다. 그러면서 술을 참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당시 마셨던 술 양이 어느 정도였냐는 물음에 "한자리에서 소주를 40병까지 먹어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진성은 건강을 위해 술을 자제 중이었다.

이후 세 사람은 쌀귀리 미숫가루와 쌀귀리 수제비를 만들며 라이브 커머스에 들어갔다. 나태주가 중간 믹서기를 엎고 진성이 쌀귀리를 뺀 쌀귀리 강정을 만드는 등 실수가 있긴 했지만, 이들의 유쾌함 속 판매 수치는 점점 늘었다.

한편 해남 미니밤호박 팀 안정환, 이형택, 김동현, 정호영은 맛있는 미니 밤호박 레시피에 귀농 4년 차 잘생긴 농부의 얼굴 공개로 조금은 특별한 어필에 들어갔다. 잘생긴 농부가 얼굴을 공개하자마자 판매량이 50박스로 치솟는 상황, 한 네티즌은 "연예인이 누군지 모르겠다"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미니밤호박 팀은 "우리는 운동부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이날의 승리는 정호영 셰프의 요리와 미남 농부의 먹방이 더해진 미니밤호박 팀에게 돌아갔다. 94 대 276 완승 가운데, 승리 치트키를 담당한 미남 농부는 그 기쁨을 안정환, 이형택, 김동현, 정호영에게 온전히 돌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랜선장터'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