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지성과 연애→두 아이 엄마..김영란 17년 세월 체감(같이 삽시다)[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맏언니 박원숙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8월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의 드라마 촬영장에 직접 주스 차 응원을 간 동생들의 모습이 공개 됐다.
앞서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박원숙의 사기를 높여 주자며 커피차를 약속했다. 커피 대신 건강 주스를 준비하기로 한 김영란은 혜은이와 함께 직접 과일을 손질했다. ‘마인’에 출연하는 배우 중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있냐는 말에 김영란은 “정동환 씨와는 부부 역할을 했다. 지성, 이보영과는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라는 드라마를 했다. 결혼하기 전이었다. 드라마 하는 동안 전혀 몰랐다”며 “조금은 눈치를 챌 수도 있는데 전혀 몰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영란과 혜은이는 뒤늦게 합류한 김청과 함께 ACL주스, 수박 주스, 자몽 오렌지주스와 함께 떡을 준비했고, 혜은이는 산지 직송으로 산딸기까지 공수했다.
김영란은 “거기 가면 우리가 제일 고령이다. 어디를 가도 고령이다”고 걱정했다. 김청은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할매들이라고 하다. 너무 억울하다. 난 아직 할매 아니다”고 발끈했지만, 김영란은 “60세 넘으면 할매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김청은 “요즘 시대에 60세는 아직 아가씨다. 언니들은 자식이 있지만 난 자식도 없다. 요즘은 한 80세 돼야 할매다”라고 엇갈린 의견을 냈다.
촬영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음료 만들기를 시작했고, 밀려드는 주문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김영란은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주스를 세 가지로 했는데 합해서 15잔씩 들어오니까 멘붕이 오더라”고 털어놨다. 반면 촬영장에 깜짝 방문한 동생들을 본 박원숙은 “동생들이 힘들게 만든 영양 건강 주스 차를 갖고 와서 너무 고마웠다. 감동이었다. 전혀 기대도 안 했는데 으쓱했다”고 기뻐했다.
잠시 쉬는 시간을 틈 타 동생들과 대화를 나누던 박원숙은 지나가던 이보영을 불렀다. 김청은 “하나도 안 변했다”라고 변함없는 이보영의 미모에 감탄했고, 김영란은 “너 나랑 같이 일했던 거 기억나냐. 중간에 머리 잘라서 감독님한테 혼난 기억이 나냐”고 17년 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출연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영란은 “아이가 두 명이다. 7살하고 3살이다”라는 이보영 말에 세월을 체감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다”라는 김영란의 말에 박원숙은 다이어트로 물이 오른 김영란의 미모를 칭찬했다. 김청은 “올 여름에 비키니 입자”면서도 “나는 중부 지방이 많이 우울하다. 이제는 팬티도 아줌마 팬티 입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마인’에 함께 출연한 김서형도 소개했다. 과거 김서형이 출연한 ‘파리의 연인’에 특별 출연했던 김청은 당시 파리 호텔에서 짐을 도난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서형은 “당시 외곽에 호텔이 있었다. 로비에 짐을 뒀는데 선생님 짐만 잃어 버렸다”고 말했고, 김청은 “2천만원을 물어줬다. 코디 아이들이 무슨 돈이 있나. 내가 물어줬다”고 회상했다.
무사히 주스 이벤트를 마친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주스차 바닥에 주저 앉을 정도로 지친 모습을 보였다. 혜은이는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역시 그날도 많이 힘들었다. 우리가 탈진을 해버려서 빨래 널브러지는 것처럼 커피 차 안에 셋이 다 널브러졌다”면서도 “힘은 들었지만 아주 즐거웠던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란은 “언니가 이렇게 좋아하는데 조금 더 일찍 올 걸이라는 생각을 했다. 언니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감격하고 좋아해줘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너무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해주는데 동생들한테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다. 동생들이 일할 때 나도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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