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고기국숫집 극찬 "이런 곳 몇 집 없어" ('골목식당')
2021. 8. 11. 23:58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고기국숫집을 극찬했다.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다섯 번째 편이 담겼다.
고기국숫집은 지난 방송에서 육수의 변경에 대해 두려움이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고기국숫집 사장은 "4년 동안 한 육수로 잘 안 됐으니 바꾸는 게 맞다고 결정했다"며 일반 육수와 비계를 더 넣은 육수 두 가지를 선보였다.
냄새를 먼저 체크한 백종원은 비계 국물을 맛봤다. 그는 "쉬었다"고 말한 뒤 비계를 넣지 않은 담백한 국물을 시식했다. 그는 "훨씬 진해졌다"고 면까지 흡입하며 칭찬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농담이 아니라 제주도 사장님들이 긴장해야된다. 몇 주 동안 본 사장님 성격대로라면 그대로 유지할 것 같아서 큰 소리 치는 거다. 이거 진짜 맛있다. 국물 제대로 냈다"고 감탄했다.
이어 "다 잡았다. 쿰쿰하지 않으면서 진한 맛이 난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제가 골목식당하면서 이런 집은 몇 집 없다"고 전했다. 이에 고기국숫집 사장님들은 "그렇게 맛있냐"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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