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4차 유행 정점은?..추가 방역 조치는?
[앵커]
앞서 보셨듯이, 4차 유행의 정점, 아직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필요한 방역 조치와 백신 접종 전략, 무엇이 있을까요?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현재의 코로나 상황 보다 자세히 진단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2,223명, 그리고 내일도 2천 명대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
런데도 아직, 정점은 아니라고요?
[앵커]
그런데 앞서 보셨지만, 확진자가 감소 혹은 유지 되다가 갑자기 하루 만에 5백 명 넘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도 델타 변이 영향입니까?
[앵커]
당분간 확산세가 계속 지속된다면, 걱정스러운 건 위중증 환자 규모와 의료 현장입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 70%가 가동 중인 상황이죠. 의료 현장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까?
[앵커]
또 위중증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돌파 감염사례가 잇따랐던 요양병원과 시설에도 추가적인 조치가 내려졌죠?
어떤 조칩니까?
[앵커]
어쨌든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가 한달 쨉니다만 확산세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죠.
어떤 조치가 있겠습니까?
이러한 조치로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까요?
[앵커]
백신 접종률을 올려야 하지만, 도입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방역당국은 1차 접종자를 확대하고, 2차 접종자의 일정을 2주 미루는 방향으로 접종 전략을 수정했죠.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어쨌든 방역당국의 목표는, 전 국민 접종 70%의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형성한다는 것인데요.
계속해서 변이 바이러스와 돌파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집단 면역, 가능합니까?
[앵커]
그래서 영국의 한 전문가는 확진자 수를 세는 대신, 중증 환자의 숫자와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고도 지적 했는데요.
우리도 이러한 방향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까?
[앵커]
지금 이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어떤 부분이라고 보십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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