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점 관련 집단감염 등 49명 확진.. 누적 35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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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산에서 주점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39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이나 접촉자다.
부산·울산 주점 모임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9일 부산 소재 주점에서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산됐다.
이후 울산에서 지인들과 만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19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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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1일 울산에서 주점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39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이나 접촉자다. 특히 13명은 집단·연쇄 감염이 새로 확인된 부산·울산 주점 모임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울산 주점 모임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9일 부산 소재 주점에서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산됐다. 이후 울산에서 지인들과 만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19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중에는 울산지검 사회복무요원 1명도 있어 이날 울산지검은 모든 사건 관련 소환 일정을 취소하고 청사를 소독했다.
북구 청소업체 관련 집단감염도 이날 6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52명이 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0명 중 9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1명은 지난 10일 헝가리에서 입국한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지역 전체 누적확진자는 35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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