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인권위원장 후보자, 재산 32억9천만원 신고

고상민 2021. 8. 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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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는 총 32억9천7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송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한 채(27억5천100만원)를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송 후보자는 40년에 걸친 법조인 생활 동안 인권보장에 관한 확고한 신념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힘써왔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높은 이해와 열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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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송두환 변호사 내정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는 총 32억9천7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송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한 채(27억5천100만원)를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2억9천311만원의 예금과 1억5천74만원어치의 증권도 신고했다.

송 후보자는 충청북도와 경기도 남양주 등지에 땅(5천582만원)과 7천500만원어치의 골프회원권·리조트회원권도 소유했다.

배우자 재산으로는 전남 고흥군 땅(4천344만원)과 2006년식 그랜저(331만원)를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송 후보자는 40년에 걸친 법조인 생활 동안 인권보장에 관한 확고한 신념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힘써왔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높은 이해와 열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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