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사드 배치·과거 언행·기본소득' 등 설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3차 TV 토론에서 유력 주자인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사드 배치와 이재명 지사의 태도, 기본 소득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외교·안보 현안과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사드는 북핵 미사일 방어용이 아니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며 최근 윤석열 전 총장의 발언과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3차 TV 토론에서 유력 주자인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사드 배치와 이재명 지사의 태도, 기본 소득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외교·안보 현안과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사드는 북핵 미사일 방어용이 아니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며 최근 윤석열 전 총장의 발언과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사드 배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배치가 끝났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반대로 이재명 지사는 과거에 이낙연 전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이 주장한 국방력 강화를 통한 동북아 균형자론에 반대했다고 비판했고, 이 전 대표는 국방력 강화만으로는 어렵다는 취지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낙연 전 대표가 철거민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시민을 대하는 이재명 지사의 과거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 등을 언급하며 직접 공격하자, 이 지사는 여러 대화를 잘라서 붙인 것이라며 이런 게 네거티브라고 맞받았습니다.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과 관련해 이 전 대표가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을 거론하며 부자와 가난한 사람에게 똑같이 8만 원씩을 주는 게 정의냐고 묻자 이 지사는 가난한 사람에게만 지원하면 부자들이 세금을 내겠냐면서 반박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연경, 문 대통령 축전에 "감사합니다"...논란 진화
- "체취나니 통풍시트 틀지 말라"...판사 운전기사 '갑질' 의혹 제기
- 까치 공격에 엄마 품에 안겨있던 5개월 아기 숨져
- 이스라엘·영국, 확진자·사망자 급증..."집단면역은 불가능"
- 영국 유명 DJ "BTS 팬클럽 아미는 노예" 비하 발언 논란
- [속보] 미 연준 0.25%p 금리 인하...9월 이어 2번 연속
- "나는 너희 싫어"…트럼트 대선 승리에 '희비' 엇갈린 할리우드 스타
- "유부남 관심 있어요" 실험에 기혼자 수백 명 몰렸다
- '모래 학폭'에 분노한 분당 엄마들…'촛불시위' 나선다
- [단독] '조폭' 출신(?), 전과 17범...5·18 부상자회장의 민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