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호영 "과한 사교성 때문에 멀어질 뻔한 사람? 조승우"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1. 8. 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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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조승우와의 웃지 못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코미디언 이은지, 배우 정보석, 이지훈,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사교성이 남다른 김호영에게 "과한 사교성으로 멀어질 뻔 한 사람도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호영은 "배우 조승우 씨와 그런 해프닝이 있었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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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라디오스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조승우와의 웃지 못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코미디언 이은지, 배우 정보석, 이지훈,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사교성이 남다른 김호영에게 "과한 사교성으로 멀어질 뻔 한 사람도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호영은 "배우 조승우 씨와 그런 해프닝이 있었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제가 워낙에 조승우 씨의 완전 팬이었다. 제가 동경만 하다가 2006년에 같이 작품을 하게 됐다. 그냥 평상시처럼 하면 되는데 상대방이 너무 좋으니까 광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상 너무 좋은데 쉽게 다가가진 못하고 그래서 기회를 엿보는데 어느 날 출연진들이 탱고 춤 연습을 하고 있었다. 조승우 씨도 저를 편하게 해 주려고 탱고춤을 추면서 다가왔는데 제가 순간적으로 형의 얼굴을 손으로 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순간 형도 '그래도 내가 형인데'라고 정색하고 말하는데 망했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출연진들이 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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