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력도 갑' 삼성생명 강유림, 그녀가 전하는 욕심 그리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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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강유림(24, 175cm, F)이 순조로운 적응을 알려왔다.
강유림은 지난 7월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렸던 박신자컵을 통해 삼성생명 데뷔전을 가졌다.
이에 강유림은 "박신자컵때 처음으로 삼성생명 소속으로 뛰어서 손발이 잘 안 맞았다. 그래서 내 부족함을 알게 됐다. 수비와 슛 타이밍에 대한 부족함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두 개를 집중적으로 연습 중이다. 팀에는 완전히 적응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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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강유림(24, 175cm, F)이 순조로운 적응을 알려왔다.
삼성생명은 5월 17일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지난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 김한별(178cm,F)을 부산 BNK 썸으로 보내고 구슬을 받아들였다. 내용은 삼각 트레이드였다. 바로 하나원큐와 딜을 통해 구슬을 바꿔 강유림을 받아 들였다.
광주대학교 전성기 주역인 강유림은 어렵지 않게 WKBL에 입성했다. 2019-20 W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었다. 1년을 쉬어(?)갔다.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다.
지난 시즌, 강유림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평균 25분을 넘게 뛰면서 7.33점 3.97리바운드를 남겼다. 2점슛 성공률은 51.9%에 이르렀고, 3점슛 성공률 역시 31.8%로 준수했다. 대학 시절 4번으로 주로 뛰었던 강유림은 3번으로 변신이 필요했고, 프로 진출 두 시즌 만에 자신의 컬러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대학에서 프로로 성공적인 연착륙을 알리는 시즌을 일궈냈다.
강유림은 “이적 후에도 좀 더 3번에 가깝게 플레이 하고 있다. 주전에 대한 욕심도 있다. 하지만 조급해 하지 않으려 한다. 언니들과 호흡을 중요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윤)예빈이나 (김)단비 언니와 다시 맞춰보고 있다. 슛을 더 많이 던질 수 있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싶다. 또한 수비에서도 발전을 이루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강유림은 지난 7월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렸던 박신자컵을 통해 삼성생명 데뷔전을 가졌다.
이에 강유림은 “박신자컵때 처음으로 삼성생명 소속으로 뛰어서 손발이 잘 안 맞았다. 그래서 내 부족함을 알게 됐다. 수비와 슛 타이밍에 대한 부족함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두 개를 집중적으로 연습 중이다. 팀에는 완전히 적응을 했다.”라고 전했다.
강유림은 위에 언급했듯이 대학 시절 롤과 관련한 의문 부호가 있었다. 프로에서는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존재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그 비법은 ‘노력’이었다.
강유림은 “나의 포지션이 애매했기에 내 장점을 더욱 살려가려 했다. 슈팅과 궂은 일이었다. 좀더 빠른 박자의 슈팅을 시도했고, 궂은 일에 집중했다. 궂은 일에는 무조건 뛰어 들었다. 그게 3번으로 정착한 비결 같다.” 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과 함께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된 강유림. 대학 시절 최고의 선수라는 자부심과 노력이 단 2년 만에 그녀를 한 팀의 핵심 멤버 라인업에 포함되게 했다. 삼성생명은 리툴링을 시도 중이다. 강유림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과연 한 단계 더 올라선 강유림을 선보일 수 있을까? 강유림 활약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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